오정기 현대하이텍 대표(오른쪽)이 지난 25일 수원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열린 ‘2024년도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및 유공자 표창’에서 인증서를 받고 있다. [사진 제공=하이텍그룹]
[매일경제]
현대하이텍(대표 오정기)이 산업안전 혁신 활동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현대하이텍은 지난 25일 수원 노보텔앰배서더에서 열린 ‘2024년도 노동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 및 유공자 표창’에서 경기도지사 명의 우수기업 인증서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산업안전경영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온 기업을 포상하고, 유공자 시상과 안전보건 세미나를 비롯한 기업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현대하이텍은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인증 취득과 안전환경보건 헌장 제정을 비롯한 산업안전 거버넌스 구축 ▲작업 전 TBM 실시과 Safety Keeper 상시 활동 같은 유해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 ▲산업안전 온라인 신문고 운영과 노동환경 개선 대규모 투자를 비롯한 산업재해 예방 공로를 인정받았다.
하이텍그룹은 차량용 PCB SMT를 생산하는 현대하이텍과 하펠 슬립케어(HAPEL Sleep Care) 냉온수매트를 비롯한 반도체 생활가전을 생산하는 글로벌하이텍전자로 이뤄져 있다. 그룹 통합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으로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헌 하이텍그룹 이사는 “안전 최우선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소통과 상호 존중의 노사 파트너십으로 창사 이래 26년 간 무재해를 기록하는 등 다양한 안전 활동의 의미있는 결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가장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 구축을 목표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